스케이트보드 문화에서 성의 다양성 찾기 – 젠더 이분법을 가르는 사유를 향해

나는 여성 스케이트 보더, 여성 팝핀 댄서, 안무가 등의 동작과 몸을 볼 때 ‘여성스러움(femininity)’이라는 천편일률적인 가부장제의 규범에 사로잡히지 않는 도전과 창조력을 느낀다. 시각문화학회 발표에서는 여성 스케이트 보더들이 수행하는 이미지를 읽는 몇 가지의 경로를 살핀다. 가부장제의 이분법적인 성의 위계와 정치에 대한 또 다른 질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