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일의 기쁨과 슬픔

오늘날 일의 정의가 바뀌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점점 다양한 형태로 ‘일’을 하는 가운데, 현상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는 틈에 끼인 사람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이중의 전략을 고민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발표는 미술계에서 일하는 기획 인력의 노동에 관해 살펴본다. 큐레이터는 대표적인 고학력 저임금 직종이다. 게다가 일자리의 안정성은 보장받지 못하고,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5년까지 고용되는 구조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한다. 이처럼 전문성을 쌓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우리는 늘 대체 가능하다는 불안에 시달린다. 우리는 ‘일’에 무엇을 바라는가? 그리고 어떻게 ‘일’을 지속할 것인가? 발표는 그에 대한 정답을 완성하기보다는 함께 고민해보자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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